철강신문 2013년 11월 20일_주재범 팀장님 인터뷰 기사
페이지 정보
본문
품질로 소통하는 글로벌 마에스트로
DSR㈜ 주재범 팀장
2013 년 11 월 20 일 수10:47:32 박기락
비즈니스의 핵심은 ‘신뢰’다. 그러나 고객의 신뢰를 얻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마케팅도 영업력도 아닌 ‘품질’이다. 따라서 산업 분야를 막론하고 제품 품질만큼 고객을 감동시키는 것도 없다.
“고객 감동은 품질에서 시작된다”며 “새로운 고객에게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이야기하는 DSR의 주재범 팀장. 품질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면 그의 눈빛은 그가 만드는 스테인리스 와이어(Stainless Wire)제품처럼 반짝인다.
‘착한 식당’의 주인처럼 엄격하게 원재료를 검사하고 시스템 효율을 개선하며 고객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품질에는 그의 집요하고 세심한 성격이 담겨있다. 그는 문제가 발생하면 근본적인 원인을 누구보다 먼저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을 때까지 멈추지 않는 성격이다.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을 때까지 매달리는 그의 집요함은 정밀 스프링 와이어 제조공정뿐만 아니라 제품 품질과 생산성까지 꾸준히 향상시켰다. 자동차용 태물 스프링 와이어 개발과 냉간압조를 가공할 때, 성형성 및 공구수명을 향상 시킨 것도 그의 성과다.
하지만 주재범 팀장은 지속적인 품질 관리가 가능한 이유에 대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완벽한 품질’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하나된 마음’으로 헌신한 DSR 광양 스테인리스 공장의 임직원들의 노력이 오케스트라의 연주처럼 완벽한 화음으로 구현된 결과”라며 “항상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서정식 상무와 이민범 이사의 배려가 결국 품질로 나타났다”고 말한다.
품질경영팀장으로서 스테인리스 스프링 와이어, 냉간압조용 와이어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켜 타사와 비교 불가한 DSR만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Alloy 합금 및 환경친화적인 소재 개발처럼 신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는 것도 품질은 그에게 타협 불가능한 자존심이기 때문이다. 세계 속 Made in Korea, Made by DSR 품질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그는 어학 공부 또한 게을리 하지 않는다. 해외영업사원 못지않은 그의 영어 실력 덕분에 그는 해외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귀담아 듣고 품질에 관한 전문 지식도 함께 나누며 소통한다.
“품질로 소통하며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스테인리스 선재 제품 분야의 마에스트로(Maestro)가 돼 회사의 비전을 달성하는 것이 포부”라고 밝힌 주재범 팀장의 눈빛은 오늘도 DSR의 미래를 밝게 비춘다.
- 이전글DSR제강, 이웃돕기 1억원 쾌척 21.05.07
- 다음글철강신문 2013년 9월11일 기사_DSR제강 지역사회 환원에 앞장 21.05.07